독도강치 목베게 (PET 솜)

독도 강치를 아시나요?

지느러미를 발처럼 이용해 육지에서 걸을 수도 있고, 작은 귓바퀴가 돌출된 것이 특징인 바다사자는

우리말로 강치라고 불렸습니다.

물개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털이 더 매끈하고 몸체가 큰 강치는

오징어와 문어 청어 등 다양한 어류를 포식하며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동해 연안에 서식했는데

순하고 사람들을 좋아해서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가죽과 기름, 뼈를 노린 강치잡이로 대량포획되어 멸종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일본의 대표적인 수출품이 우리 강치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이엇다고 해요. 

8년동안 1만 4천마리를 잡았다고 하니 너무 끔찍하죠.

1972년에 마지막 확인이 되었고 1975년 이후 멸종되었습니다.

* 해양보호생물을 허가없이 포획*훼손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이렇게 슬픈 이야기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한 고민으로 독도강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독도강치에 대해서 알리고

지금은 바다속 쓰레기와 플라스틱으로 동물들을 멸종에 이르게 하는 문제를 멈추기  위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로 독도강치 목베게를 디자인했습니다.  

행복했던 엄마와 아기 강치를 표현했습니다.

한 눈에 보이는 도톰함

저희 강아지가  폭 빠진 보드라운 재질입니다.

자수가 아닌 프린트로 되어있어

얼굴에 자국이 나지 않아요~ 

(전체 염색 아닌 꼭 필요한 곳에만 인쇄한 방식으로 불필요한 잉크 사용과 폐기를 막습니다)

각 목베게에는 페트병 23개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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